[한 줄 요약] 미국 대법원의 출생 시민권 유지 판결 이후, 미 이민세관집행국(ICE)의 이민자 체포 작전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일자 기사 내용입니다.

최근 미국 대법원이 출생 시민권 제도를 유지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축소 노력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이민세관집행국(ICE)은 체포 작전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DHS)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단 5일 동안에만 1만 명 이상의 체포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화요일, 미 대법원은 부모가 불법 체류 중이더라도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동으로 시민권을 갖게 된다는 기존의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미국 헌법 제14조를 근거로, 미국 영토 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미국의 관할권 아래 있으며 출생과 동시에 시민권을 갖는다고 명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판결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의회가 출생 시민권을 폐지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용이 많이 들고 불공정한 출lam 시민권을 끝내기 위해 의회가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한편, ICE의 단속 강화와 맞물려 전국적으로 이민자 수용 시설의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뉴저지주 뉴어크의 딜레이니 홀(Delaney Hall) 시설에서는 시위대와 법 집행관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러한 시위는 단순한 자발적 움직임이 아니라 상당한 자금을 보유한 조직적인 단체들의 계획된 활동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국토안보부(DHS) 측은 이번 체포 대상의 대다수가 범죄 기록이 있는 불법 이민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로렌 비스 국토안보부 차관 보좌관은 '살인, 강간, 아동 성범죄, 갱단원 및 테러리스트를 포함한 범죄를 저지른 불법 체류자를 체포하고 추방하겠다는 약속을 이행 중'이라며, 단속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