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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다시 시작된 서울 지하철 장애인 이동권 시위

[한줄 요약] 장애인 인권 단체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6개월 만에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2026년 7월 2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장애인 권리 옹호 단체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SADD)가 6개월간의 중단 끝에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Seoul Subway Protest Contex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시위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활동가들을 포함한 약 60명의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시청역에서 열차 6칸을 점유하며 각 칸에 10명씩 탑승하여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다행히 출근 시간대가 지난 후에 진행되어 예상보다 큰 혼란은 없었으며, 승객들과 활동가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었습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이번 시위의 목적이 장애인의 전반적인 이동권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함임을 밝히며,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항목을 반드시 편성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며, 시위 중단을 요청하는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플랫폼 일부의 출입을 제한했습니다. 현장에는 약 130명의 보안 요원이 배치되었으나, 시위로 인한 열차 운행 지연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단체와 지하철 시위와 관련하여 9건의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수요일에도 종로구에서 버스 탑승 시위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또한 2020년 도입되었다가 2024년 폐지된 서울시의 장애인 공공 일자리 사업과 관련하여, 해고된 400명의 노동자 복직 문제 등 다양한 권리 회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